1986년 멕시코월드컵 당시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손'을 놓친 부심이 향년 80세로 사망했다고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일(한국시각) 전했다.
불가리아 출신인 보그단 도체프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 간의 멕시코월드컵 8강전에서 부심으로 출전했다. 잉글랜드 골키퍼 피터 쉴턴과 경합하던 마라도나가 왼주먹으로 쳐넣은 볼을 골로 인정하면서 논란을 낳았다. 당시 TV중계 리플레이 화면에선 마라도나의 손에 볼이 닿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도체프는 주심과 대화에서 정상적인 헤딩슛으로 판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도체프는 생전 마라도나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주장했다'며 '곧 자신의 실수를 눈치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심과 부심 간의 논의 및 판정번복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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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도체프는 생전 마라도나가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고 주장했다'며 '곧 자신의 실수를 눈치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심과 부심 간의 논의 및 판정번복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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