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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전 장정석 감독은 "오늘은 투구수 75개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것보다는 구위가 어떤지를 보고 교체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성민은 투구수 92개를 기록했다. 투구수와 구위를 모두 감안했을 때 6이닝이면 적절하다는 판단. 지난 삼성전보다는 제구력이 미흡했지만, 경기운영 등 중반 이후 이닝을 버티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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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9개의 공을 던져 이재원 김성현 조용호를 모두 범타로 물리쳤다. 하지만 3회 선두 김강민과 최 정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킨 김성민은 계속된 2사 3루서 한동민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2B에서 던진 137㎞ 몸쪽 직구가 한동민의 배트 중심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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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원고 재학 당시 청룡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한 김성민은 3학년이 되기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추진하다 대한야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오리올스와의 계약도 무산됐다. 이후 일본 후쿠오카 경제대로 진학해 야구를 계속해오다 징계가 해제된 지난해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2차지명 1라운드 6순위로 SK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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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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