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감동시킨 두 다리가 없는 체조선수 제니퍼 브리커의 숨겨진 가정사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선천적으로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나 체조 선수로 이름을 알린 제니퍼 브리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니퍼는 1987년 한 가정에 입양돼 사랑받으며 자랐다. 양부모는 그에게 의족 대신 스스로 걷고 뛰는 법을 가르쳤다. 덕분에 학창 시절 소프트볼,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TV 속 체조선수 도미니크 모치아누를 보고 체조선수의 꿈을 키우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결국 제니퍼는 불가능을 이겨내고 체조선수가 됐고 1998년 전미청소년대회 일리노이 주 지역 결선에 올라 금메달을 땄다.
양부모의 손에 의해 길러진 제니퍼는 이후 친부모를 찾고자 했고, 친부모를 찾았다. 놀랍게도 자신이 동경해왔던 도미니크 모치아누가 자신의 친언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의 부모 역시 제니퍼의 친부모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제니퍼는 망설임 끝에 도미니크에게 편지를 보냈다.
도미니크는 제니퍼에게 답장을 했고, 두 사람은 21년 만에 만났다. 가족으로 만난 두 사람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는 2007년 출간된 도미니크의 자서전을 통해 밝혀져 대중들을 공개됐다.
루마니아 체조선수 출신이었던 두 자매의 아버지는 제니퍼가 두 다리가 없이 태어나자 체조선수를 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입양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제니퍼는 공중 곡예사로, 도미니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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