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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폭풍' 영입, 다닐루까지 5명 벌써 2500억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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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시티가 수비수 벤자민 멘디와 다닐루를 연달아 영입했다. 멘디는 왼쪽 윙백이고, 다닐루는 오른쪽 윙백이다.

맨시티는 멘디를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영입하는데 이적료 5200만파운드(약 756억원)를 투자했다. 그리고 다닐루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2700만파운드(약 393억원)를 썼다.

멘디는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지난 여름 마르세유에서 모나코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나코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모나코가 프랑스 정규리그를 제패하는데 기여했다.

맨시티는 앞서 토트넘에서 오른쪽 윙백 카일 워커를 이적료 4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이번엔 멘디를 워커 보다 더 비싼 값에 영입했다. 아직 맨시티가 공식적으로 멘디 영입을 확인해준 건 아니다.

맨시티와 멘디의 계약이 최종적으로 결정난다면 5200만파운드 계약은 EPL 4번째로 큰 이적이 된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쓴 이적료가 이미 1억파운드를 훌쩍 넘겼다. BBC는 1억7500만파운드(약 2545억원)를 넘겼다고 봤다. 워커, 미드필더 바르나르도 실바(4300만파운드) 골키퍼 에데르손 모라에스(3500만파운드)를 영입했다. 또 브라질 출신 수비수 다닐루(26)도 23일 영입했다.

미국 ESPN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다닐루의 맨시티행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시장을 고려하고 있다. 다닐루는 떠났다. 알바로 모라타도 갔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정규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그러나 오프시즌 동안 5명이 팀을 떠났다. 수비수 페페, 코엔트랑, 하메스 로드리게스, 모라타 그리고 다닐루가 이적했다. 대신 젊은 선수들이 1군 스쿼드에 가세했다.

다닐루가 맨시티로 가면서 콜라로프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BBC는 콜라로프가 이탈리아 AS로마로 450만파운드에 떠났다고 보도했다.

다닐루는 2015년 포르투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닐루는 좌우 윙백은 물론이고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