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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김태형 감독 "6회 김재호 멋진 수비가 승리에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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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만들며 6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두산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함덕주는 5⅓이닝 5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하며 5승(7패)째를 거뒀다. 허경민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지난 경기에 이어 계속 좋은 컨디션 보였다, 선발진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오늘은) 또 한 번 수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경기였다. 6회 김재호의 멋진 수비가 나오며 실점하지 않아 위기를 넘긴게 결정적이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92일만에 등판한 김명신에 대해서는 "구석구석 찌르는 컨트롤로 희망을 줬다"고 했다.

수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