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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지난 5월 20일 롯데전 6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따낸 뒤 10경기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맛봤다. 한때 4연승을 달렸으나 직전 9경기에서 4패에 그친 바 있다. 임찬규는 최고구속 142km의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던졌다. 2회 비디오판독 오독으로 선제점을 내준 것과 4회 김태균의 중월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것이 전부였다. 6회 첫타자인 윌린 로사리오에게 볼넷을 내주며 투구수 100개를 채운 뒤 마운드를 이동현에게 넘겼다. 퀄리티 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의미있는 1승으로 양상문 LG 감독의 고민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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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3회초 1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LG는 4회초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낙승했다. 이날 양 감독이 타선 뇌관으로 심은 선수중 한명이었던 유강남은 2-1로 앞선 4회초 무사만루에서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LG는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와 박용택의 2점홈런, 2사후 제임스 로니의 데뷔 첫 홈런까지 쏟아내며 8-1로 성큼 달아났다. 박용택은 3경기 연속 홈런. 로니의 홈런 또한 LG가 학수고대하던 큰 것 한방이었다. 특히 로니는 한국무대 3경기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양 감독은 "더 기다려 주는 것이 맞다. 지금 바로 홈런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일"이라고 했다. 로니는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단타를 기록했으나 이날 세번째 경기만에 큼지막한 홈런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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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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