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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은 복귀와 함께 많은 장타를 때려냈다. 5월 한 달간 15안타를 쳤는데, 그 중 7안타가 홈런이었다. 6월 초까지만 해도 거침없이 홈런을 쏟아냈다. 그러나 스트라이크존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듯 했다. 공을 지켜보며 삼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6월 타율 1할5푼6리(96타수 15안타)로 부진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더니, 지난 7월13일 처음 1군에서 말소됐다. 재조정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으나, 10일은 채운 뒤 곧바로 로맥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콜업 당시 힐만 감독은 "한국에 온 뒤로 스윙이 가장 좋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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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맥의 성적을 우연으로 보진 않고 있다. 힐만 감독은 "로맥이 2군에 내려가서 타격을 할 때의 스탠스를 넓히고, 단단히 고정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면서 우중간을 커버하는 타구가 나오고 있다.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전형적인 풀히터지만, 우측 방면으로도 좋은 타구를 날리고 있다는 얘기다. 힐만 감독은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로맥이 라인업에 있으면, 다른 선수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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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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