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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70% 윤곽' 신태용 감독 "25~26명 뽑아 원정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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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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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정도 뽑아서 원정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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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A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신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서울과 강원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맞대결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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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번째 관전. 지난달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8일 전북과 울산전을 시작으로 수원-제주(9일), 서울-포항(12일), 포항-수원(15일), 상주-전북(16일), 강원-울산(19일), 제주-포항(22일), 서울-전북(23일)의 경기를 찾아봤다.

마음이 급하다. 신 감독은 8월 31일 이란(홈),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원정)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8경기에서 승점 13점을 쌓으며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아슬아슬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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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2연전. 대한축구협회는 '조기소집'이라는 승부수를 빼들었다. 대표팀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일정에 따라 경기 사흘 전에 가능하다. 그러나 신 감독과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K리그 구단에 양해를 구해 조기 소집을 확정했다. 신 감독은 14일,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프타임 때 기자들과 만난 신 감독은 "윤곽은 70% 정도 잡혔다. 아직 20~30% 정도 부족하다. 1~2경기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계속 경기를 보면서 생각하겠다. 예비명단까지 26명을 선발해 원정에 동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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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에이스 기성용과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팔을 다쳤기에 훈련은 제대로 하는 것 같다. 기성용은 러닝에 돌입한 것 같은데,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의문표가 붙는다"고 덧붙였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선수단 윤곽은 나왔나.

70% 정도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부족한 20~30%는 무엇인가

1~2경기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3~4경기씩은 봤다. 전체적으로 데이터를 만들어 보면서 생각하고 있다. 모든 경기를 취합해서 해야 한다. 다만 기본적인 틀은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특정 선수를 정한 것은 아니다.

-이길 수 있는 능력이란 무엇인가.

운동장에 나가서 죽기살기로 열심히 하는 것이다. 90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죽는다는 각오로 해야한다.

-기성용과 손흥민은 어떤가.

손흥민은 팔을 다쳤기에 훈련은 제대로 하는 것 같다. 기성용은 러닝에 돌입한 것 같은데,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기성용이 빠지는 것에 대해서도 플랜은 가지고 있다.

-중국 선수들도 점검하러 간다.

아무래도 중국에 수비 선수들이 많다. 점검 대상이다.

-이번 대표팀에 변화가 있나. 아니면 기존 선수 위주인가.

미리 답할 수는 없다.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에 뽑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기가 떨어질 수도 있다.

-최전방 공격수는 어떤 모습을 원하는가.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많이 움직이고, 앞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골만 넣는다는 생각은 안된다.

-전술과 컨디션 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사람인지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는 있다. 조금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은 한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최고 기량의 선수가 탈락하는 것은 없다. 잘하는 선수는 거의다 뽑을 것이다. 그리고 혼자 뽑는 것이 아니다. 코칭스태프와 함께 논의해서 한다.

-예비소집을 한다. 몇 명 정도 뽑을 생각인가.

모두가 다 뛰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구해 대표급 선수들은 다 뽑을 생각이다. 26명 정도 뽑아서 원정까지 함께 움직일 생각이다.

-상대 분석은 어느정도 했나.

이란전은 끝났다. 우즈베키스탄전도 하고 있다. 일단 이란전에 올인한 뒤 우즈베키스탄전에 올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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