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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화는 10년 연속 가을야구 도전에 '사실상' 실패했다. 4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5위 넥센 히어로즈와는 무려 13게임 차다. 남은 시리즈를 모두 위닝으로 이어간다 해도 자력으로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쥘 수 없다. 한화의 2017년이 실패로 귀결된 첫 번째 원인은 외국인 투수 선발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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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는 두차례 팔꿈치 통증과 벤치클리어링 여파로 인한 손가락 인대부상에 시달렸다. 부상 복귀후 피칭 밸런스가 다소 무너졌다. 기교파지만 구속이 너무 떨어졌다. 최고구속은 시즌 초반 142km 정도였지만 최근엔 140km를 넘기기 어렵다. 좌우 코너워크와 변화구 제구로 타자를 상대하지만 위협적이진 않다. 향후 9차례 내외 등판이 남았지만 승수쌓기는 요원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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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외부FA 시장에서 발을 빼는 대신 외국인 투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2016년의 악몽 때문이었다. 2015년 중반에 한국에 온 에스밀 로저스와의 2016년 재계약에 너무 마음을 놓았다. 나머지 1명의 투수를 겨우내 구하지 못했다. 2016년 3월 중순 시범경기 도중 알렉스 마에스트리(2승2패, 9.42)를 데려왔지만 수준 이하였다. 로저스(2승3패, 4.30)는 팔꿈치 부상으로 5월에 시즌을 접었고, 에릭 서캠프(2승5패1세이브, 6.31), 파비오 카스티요(7승4패, 6.43)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지만 총 13승 합작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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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을 투자했지만 만 34세라는 적잖은 나이와 부상 경력, 수년간 불펜으로만 뛰었던 경력 등 약한 고리가 결국 터지고 말았다. 오간도는 평균자책점 3.26, 비야누에바 역시 3.60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수년간 능력을 입증한 투수들이다. 하지만 내구성이 문제였다. 올시즌이 끝난 뒤 한화는 또다시 외국인 투수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에 골머리를 싸맬 것으로 보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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