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구단 관계자가 최규순 전 KBO 심판에게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KIA 구단은 28일 '프로야구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직원 2명이 최 전 심판에게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 100만원씩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직원이 최근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구단 차원에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KBO 심판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KIA타이거즈 구단이 연루된 데 대해 KIA타이거즈 팬 여러분은 물론,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KIA타이거즈 직원 2명은 최근 KBO 심판과 관련된 검찰 수사 도중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직원 2명은 금전을 빌려달라는 KBO 심판의 부탁에 2012년과 2013년 100만원씩 각 1회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KIA타이거즈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해당직원을 상대로 징계위원회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고 KIA타이거즈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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