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팬들의 사랑에 배가 부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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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팬들은 롯데 자이언츠전이 열린 30일 서울 잠실야구장 외야 왼쪽 관중석을 자리잡았다. '우리 선수는 우리가 지킨다'는 플래카드를 들었다. 플래카드 밑에는 '재환아! 네 뒤에는 우리가 있다'는 문구도 있었다.
전날 롯데팬들의 욕설 사건이 벌어지자 두산팬들이 나섰다. 29일 7회말 김재환이 3루를 밟을 때 심판의 어설픈 판정 번복이 있었고, 이후 투수 폭투 때 김재환이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외야 관중석에 있던 롯데 팬들은 8회초 좌익수 자리에 선 김재환을 향해 욕설과 야유를 퍼부었다. 이 때문에 경기가 8분 정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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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김재환은 좌익수가 아닌 4번-지명타자로 나섰다. 3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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