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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는 종편이나 케이블 드라마보다 표현의 자유와 장르에 한계가 있다. 채널 주 타겟층인 40대 이상의 중장년 여성시청자의 입맛에 맞출 수밖에 없어 장르물보다는 가족극이나 로맨틱코미디물이 주류로 자리잡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주인공은 20대, 혹은 30대 초반 여배우들에게 돌아간다. 남자 배우와의 나이차, 비주얼, 스타성 등을 모두 고려하면 30대 중후반이 넘어가는 여배우에게 로맨틱 코디미물의 주인공을 맡기기란 아무래도 어렵다는 게 드라마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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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획사 관계자는 "여배우들은 정말 할만한 작품이 없다. 언제까지 밝고 명랑한 캔디 역을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런 역할은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에게 돌아간다. 골드미스나 엄마 역할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데, 뭔가 서사가 있고 임팩트가 있는 역할이라기 보다는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이라는 이유로 모성애 연기를 해야한다고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크다. 연기 경력이 생기면서 내공이 다져졌고, 이제는 해보지 않은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럴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니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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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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