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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감독이 계약 연장을 무겁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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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수석코치를 한 뒤 지난 2013년 수원 출신 레전드로 수원 지휘봉을 잡아 5년째 수원을 이끌고 있는 서 감독은 이로써 최소 7년째 수원에 몸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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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포츠조선이 구단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는<9월 13일자 보도> 등 비판이 제기되자 곧바로 서 감독과의 협상 테이블을 펼쳤고 1개월여 만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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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 감독은 "재계약이 돼서 일단 기쁘다. 하지만 기쁨 속에서도 담담하고 마음이 무거운 게 있다"며 표정이 이내 비장해졌다. 코치를 포함해서 6년째 수원에 몸담고 있는 지도자로서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수원 구단은 앞으로 지향하는 목표와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려면 유스팀들이 발전해야 하지만 노장 선수들도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잘 하고 있다. 신-구 조화가 더 잘 이뤄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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