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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변화 만큼 인상적인 건 배우들의 연기였다. 박시후는 '공주의 남자' 시절보다 훨씬 깊어진 눈빛 연기로 여심을 자극했다. 때로는 애처롭게, 때로는 달콤하게 신혜선을 바라보고 든든하게 그의 뒤를 지켜보는 국민 오빠로서 여성팬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 그와 호흡을 맞추는 신혜선은 첫 여주인공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흙수저의 비애부터 출생의 진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캐릭터의 심정, 가족애 등을 절절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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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와 신혜선 뿐 아니다. '황금빛 내인생'에는 연기 구멍이 없다. 통통 튀는 매력의 서지수, 볼수록 안쓰러운 천호진, 반전 매력의 이다인, 카리스마 있는 나영희, 악의 뿌리 김혜옥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똘똘 뭉쳐 최강 몰입도를 자랑한다. 주말극 특성상 등장인물이 많고 호흡도 길기 때문에 거슬리는 캐릭터가 하나라도 있을 경우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황금빛 내인생'은 각자의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각자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드라마는 복선과 반전의 묘미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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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의 인기를 있게한 건 역시 소현경 작가의 내공이다. 소현경 작가는 막장 드라마를 막장이 아닌 듯 풀어내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 그의 전작들만 살펴봐도 '진실' '찬란한 유산' '내 딸 서영이' 등 충격적인 소재와 자극적인 전개로 뒤범벅된 드라마 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막장 드라마에 현실성을 부여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욕 하면서 보게 되는 묘한 중독성, 스피드 등 막장 드라마 특유의 재미는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드라마에 녹아있는 현실성 때문에 막장의 무리수 또한 납득하며 넘길 수 있는, 수준급 상업 드라마가 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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