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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물리는 접전의 연속이다. V리그 남자부엔 먹이사슬이 없다. 강자와 약자의 경계도 없다. 모든 게 '제로 베이스'다. 예측불허.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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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와 트레이드 등으로 역대급 선수이동이 있었던 여자부도 이 정돈 아니다. 풀세트 접전이 쏟아지며 전례 없는 혼전 양상이 펼쳐졌으나, 그래도 어느 정도 윤곽은 잡힌다. 현대건설이 4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 그 뒤를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가 추격하는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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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B손해보험의 돌풍을 이끄는 핵심 인물은 세터 황택의다. 황택의는 예리한 서브에 블로킹 높이까지 갖춰, 공격형 세터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웬만한 공격수 못지 않은 화력을 자랑한다. 동시에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활용하는 볼 배급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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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세력'의 도전에 기존 강호들이 다소 위축된 초반 분위기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이야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 했다. 이어진 우리카드, OK저축은행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28일 KB손해보험에 0대3으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29일)
남자부
삼성화재(2승2패) 3-0 한국전력(2승2패)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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