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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대해서도, 은퇴에 대해서도 대표팀에 대해서도, 구단을 향해서도, 어떤 곤란한 질문에도 망설이거나 에둘러가는 법이 없었다. 오롯한 실력 하나로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지난 20년간 한결같이 달려온 이동국은 두려울 것이 없었다. '사이다'처럼 속시원한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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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을 대표팀에서 아름답게 보내줘야 할 때라고 말한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또렷히 밝혔다. "제 역할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내가 대표팀에서 제외된 것이 뉴스에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 제가 한국축구에, 그리고 전북에 아직 필요한 선수구나 느껴지고, 그동안 열심히 해온 것같아 고맙다"고 했다. "대표팀에서 제외 된 것에 대해 실망하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했다. "대표팀 갔다온 후 비난도 많다.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는데 그것이 비난을 받아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선수로서 제 역할을 늘 생각한다.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것은 최고의 선물이다. 은퇴하는 순간까지 이 말을 지키고 싶다. 제 자신을 채찍질 하면서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만드는 것, '이동국'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계속 잘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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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고, 뜻한 바 모든 것을 이뤄낸 서른여덟 '사자왕'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았다. 세상 거칠 것 없이 당당했다.
봉동=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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