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처음 연기를 시작하겠노라 마음먹은 건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영화 '편지'(97, 이정국 감독)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운 최규진은 이후 혈혈단신 KBS2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오디션을 봤고 진구의 아역으로 처음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 그는 "중학교 때 학교에서 '편지'라는 영화를 보여줬는데 그때 처음으로 박신양 선배를 알게 됐다. 그 나이에 무슨 감정이 복받쳐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슬프더라. 창피하지만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펑펑 울었어다. 내가 느낀 이 감정처럼 연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배우의 꿈을 갖게 됐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공부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그땐 소속사도 없었고 막연하게 '광고천재 이태백' 오디션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운이 좋아 진구 선배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기회를 얻었다. 이후 대학 역시 연기전공을 택해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Advertisement
데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 최규진은 폭발적인 '부암동 복수자들' 반응에 대해 "촬영이 한창이라 아직 피부로 그 열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지인들에게 드라마 이야기를 가끔 들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Advertisement
"처음에는 몰랐는데 요즘은 라미란 선배와 나를 보면서 닮은 점도 꽤 있는 것 같아 더 기분이 좋아요. 라미란 선배가 눈이 크신데 저도 약간 라미란 선배의 눈매를 닮은 것 같아요. 점점 모자 호흡이 잘 맞춰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지금은 너무 편하고 애틋한 엄마였는데 사실 처음에는 걱정하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첫 작품이다 보니 선배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 컸어요. 경험이 없어 우왕좌왕했는데 그때마다 라미란 선배가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진짜 엄마 같았죠. 하하.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저도 자연스럽게 작품에, 김희수 역에 스며든 것 같아요. 혹시라도 엄마를 바꿀 기회를 주신다고 해도 전 라미란 엄마를 선택하고 싶어요(웃음)."
Advertisement
최규진은 라미란에 대한 고마움 외에도 함께 브로맨스를 선보인 이수경 역의 이준영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많은 걸 얻었지만 그 중 특히 감사한 게 바로 연기 동지, 친구를 만났다는 것이다. 이준영과 처음 만났지만 처음부터 '우리 말 편하게 하자'며 툭 터놓는 사이가 됐다. 처음부터 편했던 준영이와는 자연스럽게 케미스트리가 생기게 된 것 같다. 준영이도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이 또한 너무 기쁘다"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tvN '부암동 복수자들' 스틸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일본 쇼트트랙 대참사, 에이스 대국민 사과 “죄송합니다, 허무하게 끝났네요” 이틀 연속 눈물→“실력 부족” 인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