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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13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 코치로 첫 출근을 했다. 훈련 종료 후 잠실구장으로 이동, 취재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97년 프로 데뷔 이후 LG(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제외)에서만 뛰다 지난해 은퇴를 선택하고, 1년 동안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그가 다시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병규는 "류중일 신임 감독님과는 인연이 없다. 강한 팀이 되려면 내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아무래도 내가 선수들과 오래 함께 해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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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오늘 처음 출근을 했는데, 이천 잔류군 선수들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 한석현이 홀로 외야에서 외롭게 있길래 1대1 수비 강의를 열심히 하고 왔다"고 했다. 이병규는 이어 "아직 보직에 관해 들은 얘기가 없다. 타격 뿐 아니라 수비도, 주루도 다 지도할 수 있다. 1루 베이스 코치 나가서 장비 받아오고 열심히 해야할 일들도 많다. 물론, 3루 베이스 코치는 아직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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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지도자로서 자신이 그리는 철학을 확실하게 설명했다. 이병규는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 우리 선수들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크다. 하지만 스스로 뭔가를 찾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일본 주니치에서 뛸 때 만났던 이시미네 타격코치님에 생각난다. 그 분은 선수가 다가올 때까지 말씀을 안하셨다. 그렇다고 무성의한 게 아니었다. 다 지켜보고 있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 물어오면 그 때 해답을 주셨다. 그 분 때문에 다른 세계의 야구를 접했다. 나도 그렇게 선수들을 지켜보고, 나에게 찾아온다면 격 없이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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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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