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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곡을 꽉 채운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상업 적인 요소와 독립되고, 대중적인 인기보다는 음악 자체에 집중하는 인디 신의 경우 환경은 더욱 열악하기 마련. 이에 수 많은 인디 밴드들이 사라졌다. 디어클라우드는 보여주고 싶었다. 밴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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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4인조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나인, 용린, 이랑, 토근)는 20일 서울 마포구 왓에버에서 정규 4집 앨범 '마이 디어, 마이 러버(MY DEAR, MY LOVER)'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쇼케이스에서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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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랙에 담긴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인은 "가지지 못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곡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돈도 실력이다' 라는 말이 상처가 돼서 가사에도 써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록곡 '혜미야'라는 곡이 흘러나왔다. 해당 곡을 만든 이랑은 "개인적인 가사를 노래로 썼다. 숨겨두고 싶고, 찾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만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CD에만 수록하게 됐다. '혜미'는 키우던 시추다. 유기견이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용린은 타이틀곡 '네 곁에 있어'를 소개했다. 그는 "힘들고 절망 속에 있을 때는 세상에 나 밖에 없는 느낌이 든다. 그런 분들에게 '내가 옆에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용린은 "이 앨범이 2014년에 ep로 계획이 됐을 때는 10주년에는 또 다른 것이 있겠지 싶었는데, 미뤄지다보니 10주년에 이 앨범을 내게 됐다.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밴드라서 힘든 게 있지만, 밴드라서 해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나인은 "덧붙이자면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도 했고, 부담과 절망을 이겨내려고 했다. 전체적인 메시지는 '극복'이라고 추릴 수 있을 거 같다. 지치거나 힘들거나 하는 분들에게 극복하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디어클라우드는 "들국화 선배님들을 보면서 감명 받는 것들이 있다. 나이에서 오는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혼성밴드로서 자리잡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디어클라우드는 오는 12월 '17 Merry Christmas & Farewell'이란 타이틀로 잇달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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