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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사진진은 엄마 미경(김미경)에게 차로 약속 장소에 데려다 줄 것을 부탁했다가 녹내장 증상으로 운전을 망설이는 엄마에게 이상 징후가 있음을 눈치챘다. 이에 미경은 "엄마가 눈이 아프대. 녹내장이래, 눈이 점점 나빠진대. 걱정할 건 없고"라며 사진진을 달래다, "솔직히 말해"라는 사진진의 추궁에 "이렇게 예쁜 내 새끼 못 볼 까봐 무서워. 그래서 치료도 열심히 받고, 약도 먹고, 수술도 하고, 할 수 있는 거 다 할거야"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사진진은 눈이 나빠 화장품 종류를 구분 못하던 엄마를 구박했던 스스로를 원망하고, 엄마의 낡은 화장대 위 화장품에 큰 글씨로 견출지를 써서 붙이며 눈물을 뚝뚝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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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던 중 시동이 꺼지며 고립된 사진진과 공지원은 언덕 아래 민가를 발견한 후, 컴컴한 어둠 속에 서로의 손에 의지해 밤길을 걸어갔다. 중년 부부의 집에 하루만 신세를 요청하고 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다른 방에 보일러를 안 떼서, 냉골이야. 우리가 자는 방에서 같이 자야 하는데, 젊은 부부가…"라며 걱정하는 부부의 침실 아래 이불을 깔고 함께 잠을 청하게 됐다. 서로를 마주보고 눈을 바라본 채 "잘 자"라고 귓가에 속삭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절정의 달콤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위기로 인해 더욱 돈독해진 '사공 커플'이 서로를 격려하며 사진진의 언니 사호성을 찾아나갈 것을 암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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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35년 절친 '봉고파 3인방' 모두가 모태솔로를 탈출해 자신만의 사랑을 그려나가는 모습이 비춰지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아름(류현경)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나 데이트를 시작한 후, 어색하기 그지없던 남자친구 정우성(안세하)과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자, 서로 너무 맞추려고 애쓰지 말자"고 제안했다. 결벽증인 정우성과 지저분한 한아름은 서로를 적당히 배려하고,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모습으로 한 단계 나아간 커플의 모습을 드러냈다. 나아가 장영심(이상희)은 봉고파의 서울통닭 밀실로 변호사 선배 강경석(오상진)을 부른 후 서로의 가정사를 공유하며 조금 더 가까워진데 이어, 사무실 업무를 마친 뒤 사이 좋게 저녁 술자리로 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유발했다. '20세기 소년소녀' 27회와 28회는 21일(화) 오후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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