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임신 중에 액션 신을 소화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12월 1일 방송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 2회에서는 백조들의 자율학습 중에 오윤아가 절친 이시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임신 8개월인 절친한 동생 이시영을 만났다. 자연분만했냐는 질문에 "나는 순산의 여왕이었다. 진짜 빨리 낳았다"며 출산에 도움이 되는 발레 동작을 적극 추천했다.
MBC '파수꾼'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시영은 "아무도 몰랐지만 사실 액션 신을 찍고 응급실에 갔다. 임신 3개월 때여서 수액이라도 맞으려고 갔는데 아픈 사람만 맞는 거라고 안 된다고 하셔서 되게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에도 총을 두 번 맞았다. (촬영하기 전) 병원에 물어봤는데 머리가 이쪽에 있어서 반대편에 (총을) 맞겠다고 했었다"고 했다. 오윤아가 놀라워하며 "아기는 괜찮았냐"고 물었고 "다행히 괜찮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시영은 발레에 도전하는 오윤아를 보며 "매일 5km만 뛰면 체력이 좋아진다. 내가 매일 오전 6시 30분에 뛰니까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기겁하는 오윤아에게 "나는 7,8km 뛴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