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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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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선수 구성에서는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포메이션 상의 변화는 있었다. 그동안 4-3-3 혹은 4-1-4-1를 주로 사용하던 에버턴은, 4-4-2에 가까운 전형을 만들며 웨인루니를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어느 팀에 부임하던 가장 먼저 안정적인 수비에 초점을 맞추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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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경기 시작 전, 리버풀의 대표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이 울려 퍼지자 에버턴의 원정 팬들도 지지 않고 자신들의 응원가를 부르며 대응했다. 경기 시작 이후에는 플레이 하나하나에 야유와 환호를 반복하며 쉬지 않고 자신의 팀을 응원했다. 특히 리버풀 팬들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또 다른 라이벌 에버턴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를 향해서는 끊임 없는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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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버풀의 공격을 해결해준 건 또 다시 살라였다. 전반 42분, 마티나와의 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살라는 게예를 일대일 돌파로 제친 뒤 왼쪽 상단을 향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 내었다. 살라의 전매특허인 슈팅이었다. 탄탄했던 에버턴의 수비라인을 개인 능력을 무너뜨렸다. 리버풀은 추가시간 로버트슨-솔랑케로 이어지는 전개를 통해 마네가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에버턴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변화를 주었다. 톰 데이비스와 니아세를 빼고, 슈나이덜린과 아론 레넌을 투입했다. 더블 볼란치 형태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빠른 역습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동시에 루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의 페이스는 리버풀이었다. 후반 3분 살라의 결정적인 헤딩 찬스에 이어, 2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솔랑케로부터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케니의 집중력 있는 수비로 마네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12분에는 살라의 크로스에 이어 마네의 오버헤드킥까지 나오며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반면, 에버턴의 공격은 계속해서 무딘 모습이었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어내더라도, 부정확한 전진 패스로 인해 슈팅까지 이어지는 공격 전개는 전무했다. 오히려 리버풀이 지고 있는 팀처럼 공격을 쏟아 부었다. 클롭 감독은 후반 22분, 살라를 빼고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를 가져가면서도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이후 리버풀은 여러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긴 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계속된 공세에도 추가골 사냥에 실패하자 리버풀은 조금씩 지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기에 큰 변수가 발생했다. 페널티킥이엇다.
후반 32분 문전 안에서 로브렌이 칼버트 르윈을 밀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은 마음이 급해졌다. 솔랑케를 빼고 빼고 잉스를 투입했다. 공격 강화였다. 그러자 에버턴은 수비를 두텁게 했다. 루니를 불러들이고 자기엘카를 투입했다.
리버풀이 전체적으로 볼을 점유했다. 그리고 계속 문전을 두드렸다. 하지만 에버턴의 수비는 튼튼하고 단단했다. 결국 리버풀은 에버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레 피르미누가 발을 가져다댔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올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는 그렇게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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