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목표는 가을야구"
SK 와이번스 최 정이 내년 시즌에도 개인 목표보다는 팀 목표를 내세웠다.
최 정은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7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상식에 앞서 내년 목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 정은 "내년 목표는 팀이 내년에 가을 야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팀 성적이 좋으면 선수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 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136안타 46홈런, 타율 3할1푼6리로 맹활약을 펼치며 올해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유력한 후보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