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하고는 전혀 말도 없고, 돌아가더라도 강원일 수 없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부친 이장근 씨의 첫 마디다. 29일 한 매체에서 강원이 이청용 영입 의사를 갖고있고, 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영입을 추진 중인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장근 씨는 "전혀 아니다. (이)청용이는 일단 크리스탈 팰리스에 있으면서 도전을 이어갈 것이고, 옮기더라도 유럽 내 이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돌아가더라도 서울로 가야지, 강원을 갈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 유턴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이 역시 낮은 가능성이다. 이장근 씨는 "이번 겨울 서울과 이야기가 오간 게 없다"며 "어쨌든 강원으로 가게 될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