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구본능 총재가 임기를 마치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제22대 KBO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 구본능 총재는 이임사에서 "팬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은 이 자리를 떠나서도 결고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야구 많이 사랑해 주시라.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구 전 총재는 " 사랑하는 야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시간은 영광이자 보람이었다. KBO 총재 직무를 잘 수행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단 관계자, KBO임직원께 감사드린다.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질책과 조언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머 "지난 6년 4개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투명하고 공평하게 경영하려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10구단 창단, 2년 연속 800만관중 등 외적 성장은 이뤘지만 질적인 면은 부족했다. 한국야구 산업화 면에서는 여전히 숙제가 남았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리더십을 갖춘 정운찬 총재님이 남은 일들을 잘 해결해 주시리라 믿음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리그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야구인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은 이 자리를 떠나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야구 많이 사랑해 주시라.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맺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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