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추억' 최강희의 뭉클한 감성 연기가 빛을 발했다.
12월 3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에서 최강희는 서른일곱의 평범한 여자, 누군가의 사랑이었던 한 여자 한여름으로 분해 감성에 정점을 찍는 물오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첫사랑의 풋풋함부터 좌충우돌의 격정적인 로맨스, 썸인 듯 사랑인 듯 서른 후반의 사랑까지 담담하게 그려낸 '한여름의 추억'에서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최강희를 통해 그녀의 캐릭터 해석력과 이입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최강희는 30대 여성의 삶을 대변하는 한여름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어 표정과 분위기, 행동 하나까지도 사랑에 대한 고민과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 여자 한여름이 사랑의 영향을 받아 변화했던 것들을 섬세하게 좇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한여름의 사랑 연대기를 통해 보여준 다양한 연애의 군상과 사랑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한여름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최강희는 때로는 불같았고, 사랑스럽고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한여름의 매력을 다채롭게 살려내며 캐릭터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설득력을 이끌어 냈다. 네 번의 사랑을 하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인물의 복잡하고도 미묘하게 얽혀 있는 감정들을 오롯이 전달한 것.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도 불구하고 풋풋한 첫사랑부터 현실적인 30대의 사랑까지 한여름의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깊이를 담아낸 최강희는 쉬이 가시지 않는 여운을 선사했다. 이에 '한여름의 추억'으로 2017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그녀의 2018년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한편, '한여름의 추억'으로 안방극장에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최강희는 오는 2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추리라면 눈을 번뜩이는 유쾌한 유설옥으로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아이유, '대군부인' 연기·역사왜곡 논란에..."결국 제 잘못, 더 책임감 갖겠다" -
고윤정 옷 속으로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모성애" vs "기괴" -
홍경민, 남의 도시락으로 허세부리다 “아 쪽팔려”..“우리 꺼 아니었다” -
'배우 김영옥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별세..향년 89세 -
'아어가' 정웅인 막내딸, 벌써 14살 눈부신 성장...세 자매 미모가 '연예인급'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3.'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
- 4.'롯데의 7회의 무슨 일이' 치명적 실책쇼, 충격의 7실점...두산 3연전 위닝 헌납 [잠실 현장]
- 5.'특정팀 상대로 이렇게 강해도 되나' LG 5승 1패, 올해도 압도적이다[인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