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광주는 8~25일까지 경남 창녕 부곡 일대에서 2018시즌에 대비한 1차 동계 전력 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훈련은 선수단 구성과 기초 체력강화에 총점을 맞춘 1차 과정과 전술훈련 2차 과정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1차 체력훈련은 이날 팀에 합류한 길레미 혼돈 피지컬 코치(36)의 주도 하에 실시할 예정이다. 브라질 출신의 길레미는 지난 2015~2016년 활약한 광주의 피지컬 코치로 지난 시즌 개인 사정으로 잠시 귀국했다가 팀에 재합류했다.
길레미의 피지컬 훈련은 국내 언론에도 소개될 만큼 강도가 높다. 길레미는 "겨우내 실시한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은 장기 레이스를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무기"라며 "지금 흘린 땀이 값지게 돌아올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차 전술과정은 새롭게 출범한 박진섭호를 가다듬는 출발점이다. 박진섭 감독은 "전술 운용에서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 공수에 치중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11명의 선수가 하나 될 수 있도록 가다듬을 예정이다"며 "체력훈련 과정에서 선수 개개인과의 미팅을 실시하고, 팀의 방향성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국내 전지훈련 일정 중 휴식일은 단 하루만 부여했다. 선수단 구성이 늦춰진 만큼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또 27일에는 일본 고치현으로 이동해 실전에 대비한 조직력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는 "2018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리빌딩이 있었다. 그만큼 첫 시작은 험난할 수밖에 없다"며 "박진섭 감독이 동계훈련 동안 완벽한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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