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할 수 있을까.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맨시티가 이번엔 산체스(30)를 영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산체스와 아스널의 계약은 올해 여름에 끝난다. 따라서 이번 2017~2018시즌이 끝나면 산체스는 FA(자유계약선수)로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 입장에선 이번 이적 시장이 산체스를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ESPN은 그동안 산체스를 계속 보유하려고 했던 벵거 감독이 입장을 바꿔서 산체스를 적당한 가격에 팔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산체스를 데려오려고 이적 시장 문이 닫힐 때까지 노력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 영입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당시 산체스의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라는 얘기도 돌았다. 그러나 아스널은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산체스의 대체 선수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ESPN은 벵거 감독이 마음만 바꾼다면 산체스의 맨시티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체스의 예상 이적료는 3000만파운드 선.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를 부상(무릎)으로 잃은 후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겨울에 산체스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오는 여름에 다시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산체스는 2014년 여름 FC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250만유로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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