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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에게 오랜만에 복귀하는 연극 무대에 대한 이야기부터 들어봤다.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그는 "연극 무대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내가 되는 것 같다. 모두 다 어려운 작업이긴 하지만"이라며 연기 하는 자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최근에 대중들에게 선보였던 작품이 사극인 만큼 현대극과 사극의 차이에 대해 묻자 "사극이 참 재미있는 작업이다. 에너지를 조금 더 발산하는 장르가 아닌 가 싶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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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는 동료 배우로는 문정희를 꼽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참 좋아하는 동생이다. 문정희란 배우. 서로 응원을 해 주고 에너지를 나누는 사이지만 요즘은 서로 바빠 만나기가 쉽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하정우의 팬을 자처하며 소녀 같은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정우란 배우가 참 매력 있다. 연기도 잘하고. 누나 같은 역할로라도 현장에서 꼭 한번 보고 싶은 배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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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기에 대한 여전한 갈증을 숨기지 않았다. "캐릭터로 소모되는 역할보다는 사람이 묻어나는 그런 역을 맡고 싶다"고 말하는 한편 연기를 잘 하는 비법에 대해 묻자 "경험이 아닐까? 연기를 잘 한다, 못 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경험이 부족해서 연기를 못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한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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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는 JTBC '아는 형님'의 열혈 애청자라며 기회가 된다면 출연하고 싶다는 맘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그의 매력포인트와도 같은 목소리에 대한 고민의 한 자락을 엿 볼 수도 있었다. "예전에 연극을 할 때는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소리도 참 많이 들었다. 그게 고민이기도 했었다. 지금은 매력적이라는 소리도 종종 들으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며 "길거리를 지나다닐 때 사람들이 내 얼굴은 못 알아봐도 목소리는 들어본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하더라. 목소리가 독특하긴 한가 보다"라며 웃어 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