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 김민수가 덩크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딸과 함께 귀여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김민수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 국내 선수 대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높은 점프력을 앞세워 화려한 덩크슛을 선보였다. 특히, 2라운드에선 딸과 함께 덩크슛을 합작했다.
먼저 예선전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의 김진용(전주 KCC 이지스)이 나섰다. 그는 팀 동료 안드레 에밋이 올려준 공을 덩크로 연결시켰다. 그러나 총점 44.5점에 그쳤다. 이어 김민수는 경쟁자이자 팀 동료 최준용이 옆에서 올려준 공을 잡아 투핸드 덩크를 꽂아 넣었다. 그 후 공을 원 바운드시켜 백덩크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8초를 남기고 높게 올라 원핸드 덩크를 했다. 총점 53.5점을 획득했다. 예선전에서 64점을 얻어 1위에 오른 최준용은 이종현의 도움을 받아 한바퀴 돌아 덩크슛을 했다. 2차 백덩크에 실패한 채 49.5점.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2라운드에 김진용은 백보드를 맞힌 뒤 왼손으로 강한 원핸드 덩크를 꽂아 넣었다. 50점을 받았다. 김민수는 2라운드에서 딸과 함께 등장했다. 딸의 패스를 받은 김민수는 화려하게 한바퀴 반을 돌아 원핸드 덩크를 성공시켰다. 퍼포먼스를 마친 뒤 김민수는 딸과 함께 심사위원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총 48점을 줬고, 팬들의 13점을 합쳐 총 61점을 얻었다. 1라운드보다 더 높은 점수였다.
공을 이어 받은 최준용은 백보드를 맞힌 뒤 오른손으로 원핸드 덩크를 선보였다. 이후 덩크는 성공하지 못했다. 총 57.5점을 받아 김민수를 제치지 못했다.
잠실학생=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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