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이 부러지더라도 덩크하고 싶었다."
프로농구 전설이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렀다. 김주성(원주 DB 프로미)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이정현 드림팀'의 일원으로 참가, 1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7대104 승리를 도왔다. 3쿼터에는 김태술(서울 삼성 썬더스)의 패스를 받아 멋진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켜 환호를 받았다. 1쿼터 첫 작전타임 때는 김주성의 은퇴를 기념하는 헌정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다음은 경기 후 김주성과의 일문일답.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른 소감은.
올스타에 뽑힐 줄도 몰랐다. 팬들께서 뽑아주셔서 감사했고, 감사한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었다. 주위에서 덩크슛 할 수 있느냐고 묻더라. 발목이 부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하고 싶었다. 멋있지는 않았지만, 그 덩크로 보답해드린 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도 즐거웠고, 팬들도 즐거웠을 거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본 앨리웁 덩크가 멋졌다.
짜릿했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다. 태술이가 패스를 너무 잘해줬다. 안보고 뛰었는데 공이 와있더라. 태술이에게 고맙다.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다. (14회)
송교창(전주 KCC 이지스)에게 네가 이 기록을 깰 수 있다고 말해줬다. 젊은 선수들이 앞으로 더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올스타전 중에는 2007년 정규리그-올스타전-플레이오프 MVP를 다 받았던 그 때 올스타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흐른 뒤 큰 기록으로 남게 됐으니까.
-이번 올스타전과 농구 인기 부활에 대한 생각은.
젊은 선수들이 확실히 파이팅이 넘쳤다.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더라. 어색한 춤도 더 잘해보려고 의견도 내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죽어있는 농구 인기가 한 번쯤은 다시 살아날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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