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단장 백승권)가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해 선진 축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16일 전북 현대는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역임한 조긍연 위원을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위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오랜 기간 선수와 감독직을 지내며 현장의 노하우가 풍부하고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등에서 축구행정가로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조긍연 위원을 초대 테크니컬 디렉터로 낙점했다.
전북은 이번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으로 클럽의 철학을 세우고 팀의 정체성에 대한 방향 설정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 디렉터는 프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 팀의 전반적인 선수 선발 기준을 확립해 전북 유소년의 육성 시스템을 완성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긍연 디렉터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크다. 그동안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을 쏟아 부어 전북 현대가 세계 유수의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 "이제 전북은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는 팀의 구조를 벗어나 선수를 육성해 팀을 완성해가는 구조를 확립할 것이다. 테크니컬 디렉터의 선임은 우리가 세계 속의 명문 구단으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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