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유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매체들은 맨유가 20일경 산체스와의 이적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4년 반, 주급, 이적료 포함 총 1억8000만 파운드(약 2675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계약 성사가 임박했다.
올여름 FA로 풀리는 산체스는 당초 맨시티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바르셀로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한 점도 근거가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 영입을 오랜 기간 검토해왔다. 산체스 역시 과르디올라와의 재회를 희망했다. 맨시티와 아스널 고위층 간에 산체스를 둘러싼 이야기도 실제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능력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위해 맨유가 적극 가세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산체스의 몸값이 치솟았다. 연봉 2700만 파운드, 이적료 2000만 파운드, 에이전트 수수료 1000만 파운드이 제시됐다. 맨시티는 산체스가 이 정도의 가치를 지닌 선수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산체스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케빈 데브루인 등 기존 선수들과의 형평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적이 유력한 산체스를 이미 전력외 선수로 구분, 2군 훈련에 합류하라는 통보를 내린 바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아마도 맨유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는 말로 산체스의 맨유행을 긍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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