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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5일,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인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경찰은 119와 함께 이웃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로프를 타고 실종자 집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현장 출동 대원에 따르면 집 안은 너무나 깨끗이 정돈된 상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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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이 발견된 다음 날, 이번에는 강원도의 한 콘도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렌터카 차량 트렁크에서 피해 여성의 남편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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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 11일, 유력 용의자 김성관이 80여 일 만에 송환됐다. 연쇄 살인 후 시급히 뉴질랜드로 도피하며 완전범죄를 꿈꿨던 그의 계획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었다. 자신의 부모와 10대 어린 동생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장남 김성관은 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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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재가하면서 가족이 된 이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고 경제적 갈등까지 있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그는 어머니와의 말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이다.
지난 16일, 현장검증을 하는 내내 담담한 태도를 보이던 김 씨는 결국 오열을 하며 머리를 쥐어뜯는 행동까지 보였다. 김 씨가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신의 일가족을 잔혹하게 연쇄적으로 살해한 김성관 씨의 범행 동기를 파헤쳐 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