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워킹데드' 글렌과 '옥자' 케이는 잊어라. 영화 '메이헴'의 주인공 스티븐 연이 직장상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변호사 '데릭'역을 맡아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 개봉 예정인 '메이헴'의 스티븐 연이 직장상사에게 거침없이 육두문자를 날리는 변호사 '데릭'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메이헴'은 직장에서 억울하게 잘린 변호사 '데릭'(스티븐 연)이 예기치 못한 바이러스로 인해 회사에 갇혀 자신을 자른 상사에게 복수를 준비하는 분노 액션.
미국 인기 TV 시리즈 '워킹 데드'를 통해 할리우드에 눈도장을 찍은 스티븐 연은 이 작품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은 물론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점점 강해져 가는 '글렌'역을 맡아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시즌1부터 7까지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시즌7에서 죽음을 맞이하며 '글렌 앓이'를 하던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스티븐 연은 비밀 동물 보호 단체의 통역을 담당하는 '케이'역으로 분해 어눌한 한국말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영화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렇듯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그가 제대로 미친 분노 액션 '메이헴'에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폭풍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 '데릭'역으로 돌아왔다. 특히 그는 이번 영화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자신을 괴롭혔던 직장상사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며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 인정사정없이 복수하는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아드레날린을 마구 솟구치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망치를 들고 싸우거나 육탄전을 벌이는 등 다양한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는 후문. 여기에 '멜라니'역의 사마라 위빙과 완벽한 연기 호흡까지 더해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에 캐스팅 되어 촬영 중인 스티븐 연.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구 없는 매력의 소유자 스티븐 연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분노 액션 영화 '메이헴'은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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