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새 예능의 제작발표외에서 개그맨 이경규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올리브 새 예능 '달팽이 호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성시경은 "저 역시 데뷔한 지 오래된 연예인임에도, 만났을 때 신기하고 떨리는 분들이 있다. 이경규씨가 그렇다"며 "'이경규'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있지 않나. 그런 분과 프로그램을 같이 해보고 싶었다. 다소 힘든점이 있다면 이경규씨가 회식을 좀 좋아하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또한 "제 나이도 이제 40살이 되었는데, 주변에 무언가를 이룬 사람, 1인자인 사람들은 '이유'가 있더라"며 "아무런 이유없이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순 없다는 걸 느꼈다. 녹화장에서 항상 큰 그림을 생각하시고, 화도 필요할 때 내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정은 "'이경규씨가 화를 내시면 어떡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내시진 않더라"고 웃으며 "4일간의 촬영기간 동안 느낀 것은 선생님의 눈빛 어딘가에 '따듯함'이 있다는 것이다. 이분의 따듯함을 진심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동안 못되게 살아 온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조금만 잘해줘도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경규는 "지금이 전성기다.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일부터 1주일 동안 쉬지 않고 촬영을 하는데, 날로 먹지 않는 생활이 참 즐겁다"고 말했다.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올리브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총지배인을 맡아 성시경, 김민정과 함께 게스트들에게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는 '세상에 하나 뿐인 호텔'을 운영하는 콘셉트. 3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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