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요정' 미카엘라 시프린(23·미국)이 주종목 알파인 스키 대회전에서 미끄러지면 코스를 이탈했다. 2월 평창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보기 드문 실수로 완주를 못해 입상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시프린은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크론프라츠에서 벌어진 2017~2018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완주에 실패했다. 따라서 2차 시기 출전 자격도 얻지 못했다.
이날 우승자는 빅토리아 레벤스부르그(독일)로 1~2차 시기 합계 2분06초19를 기록했다. 2위는 2분06초22의 라그닐드 모빈켈(노르웨이), 3위는 페데리카 브리그노네(이탈리아)로 2분06초85.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총 10번 우승한 시프린은 이번 레이스 끝 부분에서 넘어졌다.
시프린의 시즌 월드컵 대회전 랭킹은 2위로 떨어졌다. 1위로 레벤스부르그가 올라섰다. 시프린은 회전과 종합 랭킹에선 1위를 유지했다.
그는 2014년 소치올림픽 회전 우승자다. 시프린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첫 회전 2연패 및 다관왕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시프린의 회전과 대회전 우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각에선 슈퍼대회전 우승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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