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괴물'로 불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8)를 다시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까.
마쓰자카가 23일 오후 주니치 드래곤즈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이날 나고야구장 실내훈련장에서 모리 시게카즈 감독, 주니치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한다. 주니치 선수들의 합동 자율 훈련이 진행는데, 이날 오후에는 불펜 출입이 금지된다고 한다.
마쓰자카가 테스트를 통과하면, 바로 입단 기자 회견이 열린다. 사실상 마쓰자카의 운명이 걸린 입단 테스트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방출된 마쓰자카는 무적 신분으로 새 팀을 찾았다. 소프트뱅크가 제의한 코치직을 거절하고 현역 선수로 계속 뛰겠다고 했다.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 세이부 라이온즈 등이 거론됐으나, 손을 내미는 팀이 없었다. 주니치 입단 테스트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주니치 구단은 앞서 "아무리 이름값이 높은 선수라고 해도, 활용할 수 없는 선수는 필요없다"며 재기 가능성을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했다.
기회를 얻으려면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마쓰자카는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지난 3년 간 1군 1경기 등판에 그쳤다. 1이닝, 5실점을 기록한 게 전부다. 계속된 부상으로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 주무기인 빠른공도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
일본 언론들은 마쓰자카가 주니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다고 해도, 일본 프로야구 최저 연봉인 1500만엔(약 1억4400만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연봉 4억엔(약 38억5000만원)의 5%가 안되는 금액이다.
그는 주니치가 없었다면 미국 독립리그 팀을 알아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마쓰자카는 과연 기회를 잡을 수 이을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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