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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4강에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를 상대한다. '황제'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 페더러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선수다. 메이저 대회 우승만 19회로 현역 선수 중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페더러는 호주오픈에서만 다섯 번 우승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만 35세 5개월의 나이로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 기록을 세웠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4강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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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를 거듭하며 성장 중이다. 이는 정현을 상대한 선수들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 독일)는 3라운드 패배 후 "오늘처럼만 경기하면 정현을 이길 상대는 별로 없을 것이다"고 했고, 노박 조코비치(14위, 세르비아)는 "정현은 벽과 같았다. 머지 않아 TOP 10에 진입할 것"이라며 치켜세웠다. 8강에서 만난 샌드그렌은 "정현은 빠른 시일 내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며 우승후보로 평가하기도 했다. 정현이 페더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마린 칠리치(6위, 크로아티아)와 카일 에드문드(49위, 영국) 경기 승자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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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