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박주영(FC서울)의 경쟁자로 불렸던 '괴물' 히라야마 소타가 은퇴한다고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이 2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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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지난해 3월 왼쪽 발목 힘줄 수술을 마친 히라야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센다이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J1 개막 한달 전 은퇴를 발표했다'며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짚었다. 히라야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거듭되는 부상 탓에 현역에서 물러나 은퇴하게 됐다"며 "결정을 존중해 준 구단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히라야마는 고교 시절 '초고교급 선수'로 꼽히면서 일본 축구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쓰쿠바대 재학 중이던 2005년 헤라클레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했다. 당시 FC서울에 입단했던 박주영과 함께 한-일 양국 차세대 공격수로 꼽혔다. 하지만 히라야마는 한 시즌 만에 일본으로 돌아와 FC도쿄를 거쳐 센다이에서 뛰었다. 11시즌을 J리그에서 보냈지만 통산기록은 168경기 33골에 불과하다.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면서 기량을 펼쳐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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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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