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할 수 있는 걸 못했다"
청주 KB스타즈 강아정이 팀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다.
강아정은 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4대60 승리를 이끌었다. 강아정은 승부처이던 3쿼터 3점슛 2개 포함, 8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오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덕수 감독이 경기 후 "강아정이 타이밍을 조금 잡은 것 같다. 오늘 경기 큰 수확"이라고 말하며 기뻐했을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했다.
강아정은 경기 후 "경기 내용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겨서 너무 좋다"고 말하며 "KDB생명과 경기를 다시 보니, 도움 수비가 많이 들어오는데 내가 다시 센터들에 공을 주려고 공을 들고 있더라. 내가 슛을 쏴야 센터들도 리바운드를 잡아 공격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코치님들께서 말씀해주셨다. 비디오를 많이 보며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강아정은 최근 몸상태에 대해 "안좋을 때는 안좋다가 좋을 때는 좋고 종잡을 수 없다. 발목만 안좋으면 컨트롤을 할 수 있는데, 허리도 아프다. 두 부위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아정은 "훈련도 못했는데, 경기에 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어 게임을 뛰었다. 내가 나가고 싶다고 했다. 결과론적으로 욕심이었다. 몸을 더 끌어올리고 경기를 뛰었어야 했다. 지금은 감독, 코치님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훈련은 슈팅 정도를 하고 있다. 시즌 끝까지 그렇게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아정은 주장,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변연하 언니가 팀을 떠나니...(힘들었다). 센터진은 좋은데, 그걸 이용 못한다는 얘기에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죄송했다. 외곽에서 내가 꼭 해줘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 부담을 주시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몸상태는 할 수 있는 게 정해져있는데, 욕심을 내 하려다보니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모처럼 만에 활약 후 인터뷰에서 울음을 터뜨린 강아정은 웃으며 인터뷰실에 들어왔는데, 또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구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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