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王維中·26)이 30일 NC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국한다.
NC 관계자는 20일 "왕웨이중은 한국에 머물고 있다. 내일(30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애리조나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NC는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출신의 왼손 투수 왕웨이중을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다.
KBO리그 첫 대만 출신 선수인 왕웨이중은 1992년생으로, 뛰어난 신체조건(키 1m88, 몸무게 83kg)을 가진 왼손 강속구 투수다. 2011년 19살 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미국에 진출한 뒤 2014년 밀워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평균구속이 151km에 이르는 강한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싱커, 커브, 체인지업까지 고루 섞는 변화구 구사능력도 갖췄다.
쾌남형인 왕웨이중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에서 활약했으며 통산 22경기 18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09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6경기(선발 67경기) 410⅓이닝 동안 26승 21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거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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