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로 완벽한 '복귀 신고식'을 치른 최다니엘을 만났다.
최다니엘은 군전역 후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저글러스'(조용 극본, 김정현 강수연 연출)를 선택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타인의 관심을 거부하던 철벽 보스에서 자신에게 끊임없는 관심을 쏟아내던 비서 좌윤이(백진희)와 사랑에 빠지는 남치원 역을 맡아 유쾌하고도 설레는 '성장형 로맨스'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최다니엘은 코믹한 모습부터 진지한 로맨스까지 넘나드는 매력으로 여심을 설레게했고, 시청자들 역시 좌윤이와 남치원의 러브라인에 박수를 보내며 '저글러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9.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다니엘은 처음으로 '돌싱' 역을 맡아 열연했다. 결혼을 했던 역할이 처음이기에 새로운 것도 많았다고. 특히 장인어른과의 관계가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어떤 장인어른을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최다니엘은 다음과 같은 답을 내놨다.
"전 되게 잘 지냈음 좋겠어요. 크게 생각한적 없는데, 결혼에 대해서. 제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만 계시거든요. 그래서 장모님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고. 장인어른과는 적당히 지내고 싶어요."
심지어 연관검색어에는 '최다니엘 결혼'이 있었고, 최다니엘은 오히려 "그게 왜 있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거 왜 있을까요. 놀라진 않았는데 '뭐지' '나 결혼하나' 이랬어요. 군대가서 안 보여서 결혼한 줄 아는 거 아닌가요. 하하"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져봤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이제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로 결혼을 잠시 미뤄뒀다.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스무살 때에는 빨리 하고 싶었거든요. 집에 아빠, 형, 나, 할머니 이렇게 살았으니까. 엄마가 없으니까 집에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배우 생활도 하면서 나이도 한 살 한 살 더 먹어가면서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한테 자신이 없어서요. 제가 무인도에 가둬놓지 않는 이상, 빨빨거리고 돌아다닐 거 같아서요. 그럼 안되잖아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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