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재성은 2017년 K리그 클래식 MVP다. 그는 득점왕 조나탄(수원 삼성, 현 톈진 테다)과 도움왕 손준호(포항 스틸리서, 현 전북)를 제치고 최고의 별이 됐다.
이재성이 최고로 평가받은 이유는 뭘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발간한 '2017년 K리그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재성은 득점과 도움 뿐 아니라 득점 관여 면에서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공격 포지션에서 많은 태클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재성의 2017시즌 공격 포인트는 8골(득점 19위)-10도움(4위)이다. 이재성은 공격 관여 횟수에서 총 29회로 양동현(포항, 현 세레소 오사카) 주민규(상주)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 이재성이 전북 팀 득점(73골)의 40%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셈이다.
또 그는 전북 팀내에서 볼 경합 시도(595회)가 가장 많았다. 영리한 패스와 드리블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고, 또 볼 소유권이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상대 선수와 과감하게 부딪혔다. 주활동 영역이 상대 진영인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팀 수비에 적극 가담했다.
프로축구연맹이 2017시즌의 경기 데이터와 지표를 분석한 시즌 분석 보고서 '2017년 K리그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7년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는 2017시즌 K리그1 (클래식)과 K리그2 (챌린지) 총 410경기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리포트는 득점(시간대별, 슈팅 위치별, 득점 방법별), 패스(길이, 정확도, 성공률, 크로스, 키 패스), 볼점유, APT(실제 경기시간) 등 여러 경기 지표를 산출했고, 이를 통해 각 부문에서 좋은 경기력를 보인 구단과 선수들의 기록을 담아냈다.
'테크니컬 토픽스(Technical Topics)'장에서는 백스리(Back Three·스리백)와 같은 K리그의 전술 트렌드 분석은 물론, 더 많아진 리그 평균 득점, 22개팀 점유율 비교 등 2017시즌 K리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키워드와 테마별 분석 자료를 수록했다.
'맨 인 넘버스(Men in Numbers)'장에서는 선수 각자의 플레이를 단순 득점, 도움 수치가 아닌 '플레이메이킹,' '하드워킹' 등의 스타일별로 분석해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더욱 반영했다.
K리그 22개 구단의 2017시즌 경기력을 간단하고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한 내용은 '팀 프로필스(TEAM PROFILES)'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는 각 구단에 배포되며, 리그 팬들을 위해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맹은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을 정례화하는 동시에 최신 스포츠 분석기술을 접목,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현장의 지도자에게는 물론 구단과 연맹의 정책 수립에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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