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업그레이드를 꿈꾼다.
지난 2017시즌 팀에서 최고 타율(3할6푼3리)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그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서도 그는 절반의 시간은 재활에 매진해야 한다. 하지만 그의 욕심은 줄지 않았다.
우선은 부상없는 시즌을 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지난 해 박민우는 잔부상에 시달렸고 10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를 무리없이 소화했던 박민우다. 그는 "올해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재활도 순조롭다"고 했다. 박민우는 지난해 12월 왼쪽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고 재활중이다. 그는 "정상적인 훈련은 2월 중순에서 말이 돼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전까지는 운동하고 재활하는 스케줄이다. 웨이트트레이닝보다는 많이 걷고 뛸 것 같다"고 했다.
또 올해는 도루에 욕심을 내고 있다. 지난 해 박민우는 11개의 도루를 했다. 타율은 데뷔 시즌부터 해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며 지난 해엔 최고점을 찍었지만 도루는 2014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4년 50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2015년에는 46개, 2016년에는 20개 뿐이었다. 부상 때문이기도 했지만 1번이었던 타순이 2번 혹은 3번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는 많이 뛰고 싶다. 매년 그러고 싶었다"며 "선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고 웃었다.
박민우는 올해 연봉이 3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해 2억5000만원에서 28% 상승한 3억 2000만원이 됐다. 그만큼 팀에서 그에게 바라는 역할이 크다는 말이다. 본인도 알고 있다. 그는 "연봉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질문에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책임감이 많이 생긴다. 연봉에 맞게 잘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 시즌 2번을 달았던 박민우는 입대한 김준완을 대신해 올 시즌 1번을 받았다. 잔부상에 시달리던 지난 시즌 모습을 "리프레시하기 위해서"다.
올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있지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처럼 국가대표로 뛸지는 아직 모른다. "물론 태극마크를 처음 달아서 자긍심도 느끼고 설렘도 느꼈다. 당연히 오래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서도 "지금은 NC팀원으로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올시즌을 시작한 박민우가 이번에도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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