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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은 건 심석희였다. 심석희는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4조에서 50초--을 기록, 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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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력한 금메달 후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과 함께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는 스타트에서 밀려 꼴찌로 처졌다. 이후 3위로 올라선 뒤 계속해서 선두권을 위협했다. 그러나 좀처럼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아 바깥쪽 추월을 하지 못하던 심석희는 마지막 중국의 큐춘유를 제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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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초반 3위에서 선두권을 추격한 김아랑은 중국의 판커신, 미국의 첫 흑인 여자 쇼트트랙 대표인 마메 바이니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스피드에서 밀려 3위로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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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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