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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두 배우를 모두 등장시키는 것은 '초강수'였다. 일부 제작진도 반대했고 시청자들도 '몰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 중 일부는 실제로 고현정의 최자혜 촬영분을 들어내자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중간에 바뀌는 주인공을 두 눈으로 지켜 봐야 하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해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결국 '리턴'은 초강수를 뒀고 고현정이 연기한 최자혜의 일부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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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장면, 해장국집 장면, 그리고 데메테르 장면 등이 촬영을 하지 못한 채 빈칸으로 남았고 대신 악벤저스와 나라(정은채) 등의 장면이 이를 채워냈다. 고현정이 촬영장을 비웠던 시간 동안에도 촬영장은 촬영을 이어갔고, 그 결과 '리턴'의 빈칸을 최대한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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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대본에 있던 장면이 추가되고, 빠지는 것 등은 제작 현장에서 흔한 일이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좀 달랐다. 전체 16개의 신 중 11개의 장면이 삭제가 된 것은 대부분의 촬영분이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 그중 꼭 필요한 장면들만 최대한 살렸다지만, 없어진 장면이 있었더라면 더욱 매끄러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 또한 짙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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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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