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민유라(23)와 함께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 알렉산더 겜린(25)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민유라-겜린조는 지난 19일 쇼트 댄스 24개 팀 중 16위에 오르며, 프리 댄스에 진출했다. 20일 열린 프리 댄스에선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주변의 만류에도 민유라와 겜린은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알리기 위해 배경 음악을 아리랑으로 택했다. 메달권은 아니었지만,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무대를 꾸며 큰 환호를 받았다. 프리 댄스에서 86.52점을 받으며, 총점 147.74점을 기록했다. 최종 18위로 연기를 마쳤다.
겜린은 연기를 마치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금 매우 벅찬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받은 응원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평생 이 특별한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에 연기를 마친 뒤 민유라와 포옹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국 팬들 역시 겜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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