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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돌 시장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내 가수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함께 성장해나가면서 생기는 애정은 '팬심' 이상의 것이라는 분석. 이에 어린 10대를 공략함으로써 가져가는 이점들은 확실하다. 탄탄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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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는 '틴크러쉬'를 지향한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을 필두로 한 이 팀은 애초부터 틴크러쉬라는 독특한 장르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어필하면서 10대 팬들에게 더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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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위키미키는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럭키(Lucky)'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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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위키미키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버터플라이'를 선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이에 대해 "영화 '국가대표'로 사랑을 받았던 원곡 '버터플라이'를 저희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는 국가대표들과 국민 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멤버 유정은 "평창 올림픽을 정말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숙소에서 이불 깔고 멤버들이랑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데 응원을 더 확 할 수 있도록 무대도 (평창 올림픽에서) 하고 싶다"고 전했다.
도연은 이날 "연습을 하다 보니까 비 선배님의 '라송'과 후렴구가 비슷하게 들리더라. '라송' 중독성에 못지 않게 우리 '라라라'도 수능 금지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타 걸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루시는 '틴크러시'를 언급했다. 루시는 "10대만의 발랄하고 통통튀는 그런 느낌과 걸크러시의 멋진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유정은 "위키미키 리얼리티 '위키미키 모해'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우리 위키미키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정말 다르다"며 "그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고 설명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김도연은 앞서 대학진학을 포기한 것과 관련, "수능은 꼭 경험해보고 싶었다. 수능에 가기 전에는 삭막하고 긴장됐는데, 고등학교 모의고사 같은 느낌이더라. 그래서 크게 긴장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위키미키 활동에 전념하고 싶었다. 이번 2집 앨범에 애정을 쏟고 열심히 준비했다. 3개월 간 앨범 준비를 했는데 긴 시간만큼 합도 많이 맞추고 생각도 많이 했다. 음악방송에 서는 상상도 많이 하면서 이 시간을 기다렸다. 이번 활동은 정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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