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ACL 16강행의 운명을 최종전으로 넘겼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5차전 시드니FC(호주)와의 경기서 1대4로 완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최종전에서 16강행 향방을 가리게 됐다.
수원은 1차전 2대0 완승의 기분좋은 기억을 살려 염기훈-데얀-바그닝요의 최전방에 측면 윙백 이기제-크리스토밤의 편대를 다시 꺼내들었다.
하지만 1차전 완승의 추억에 이어 홈경기라고 너무 방심했을까. 난타전이었다. 1차전때 호주리그 1위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기력했던 시드니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수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한순간 역습에 당한 뒤 흔들렸다. 전반 23분 롱볼 역습 찬스에서 시드니의 밀로스 닌코비치가 신화용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화용이 너무 전진해나왔다가 화를 자초한 것이다.
시드니의 기쁨은 1분 만에 잦아들었다. 해결사 데얀때문이다. 1차전에서 2골을 독점했던 데얀은 24분 바그닝요의 측면 크로스를 받아 때린 첫 슈팅이 수비맞고 나오자 재차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얀은 이번 ACL 조별리그에서만 4골째, 3월 31일 K리그1 제주전(1대0 승)에 이어 연속골이다.
수원의 동점골 기쁨 역시 오래가지 않았다.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스 브로스케에게 헤딩골을 허용한 것. 이어 수원은 후반 33분 아드리안 미에르제에프스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16강행 험로로 빠져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보보가 확인사살까지 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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